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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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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기도 대 거짓 자아
Pure Prayer versus False Self
[기도] ... 하느님을 향한 불타는 사랑으로... (에바그리우스)
가슴의 순수가(순수한 가슴이/정화된 마음) 사막의 교부들이 하는 수련의 첫째가는 목표였다.
그들은 관상(관상 기도)을 ‘순수한 기도’라고 불렀다.
이는 순수한 지향에서 나오는 기도라는 의미다.
하느님의 사랑은 무엇보다도 순수한 지향에서 온다.
그들은 위안이나 깨달음,
아무리 헌신적이라 할지라도 자아에 그 원천을 갖는 동기를 위한 수련 같은 그 어떤 보상도 구하지 않았다.
실제로 자아는 전혀 헌신적이지 않다.
헌신적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하면서 여러 종교적인 허울 속에 숨어 보려 하지만 말이다.
영적 여정이란 이러한 허울 좋은 것들을 잠재우려하려는 게 그 목표다.
그러나 거짓 자아는 대단히 영리하며 ‘세속적인’ 욕망을 갖고 있다.
사랑 가득한 주의를 기울이며 하느님을 기다리는 대신에 안전과, 애정과 존중, 힘과 지배를 원한다.
1베드2,2-3
갓난아이처럼 영적이고 순수한 젖을 갈망하십시오.
그러면 그것으로 자라나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인자하신지 여러분은 이미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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