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렉시오 디비나

렉시오 디비나

 

거룩한 독서를 뜻하는 ‘렉시오 디비나’는 전통적인 성경 기도 수련이다.

렉시오 디비나 중에, 수련자는 성경 본문을 ‘마음의 귀’로 경청한다.

이때 수련자는 자신이 하느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하느님께서 대화 주제를 제시해주신다고 여긴다.

렉시오 디비나는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심화시키고 양육한다는 목표를 지니며,

읽기(lectio), 숙고(meditatio), 응답(oratio)과 하느님 말씀 안에서 쉼(contemplatio)으로 이루어진다.

  

향심 기도처럼, 렉시오 디비나는 관상 기도를 심화시킨다.

향심 기도와는 달리, 렉시오 디비나는 하느님과의 대화에 들어가기 위해 생각과 영상과 통찰을 이용하는 참여적, 활동적 수련이다. 렉시오 디비나는 또한 훈육과 격려를 위한 성경 읽기, 성경 공부, 공동 성경 기도와 구별된다.

이것들은 모두 유익하기는 하지만 각각 별개의 수련들이다.

  

  

렉시오 디비나의 역사

    

렉시오 디비나는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에서 나온 오래된 수련이다.

그것은 6세기 베네딕토 성인 시대에 수도원의 규칙적인 수련이 되었다.

렉시오 디비나의 고전적 수련은 두 가지 형태 -수도원 형태와 학구적 형태- 로 나눌 수 있다.

학구적 형태는 중세 시대에 발전되었으며 렉시오 디비나 과정을 읽기, 숙고, 응답, 쉼이라는

계층적이고 연속적인 네 단계로 나눈다. 렉시오 디비나의 수도원 형태는 더 오래된 방법이며

읽기, 숙고, 응답, 쉼은 하나의 과정 안에 있는 단계들이라기보다는 시점들로 체험된다.

이 형태에서는, 시점들 간의 상호 작용은 역동적이며 이 시점에서 저 시점으로 통과해가는 움직임은

성령의 자연스런 이끄심을 따른다. 이러한 자연스런 움직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렉시오 디비나는 원래 개인적으로 수련되었다.

    

     

렉시오 디비나가 오늘날 다시 유행하게 된 것은 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개혁과 그리스도교 관상적 차원의

재부흥에 많이 힘입었다. 오늘날 전 세계의 수도원과 평신도들 사이에서 렉시오 디비나 수련이 이루어진다요즈음 이루어지는 렉시오 디비나는, 공동 성경 기도 같은 옛 렉시오 디비나 수련법에도 영향을 받았다. 

이 수련법은 공동으로 성경 기도를 하기 위해 학구적 형태를 사용한다.

렉시오 디비나는 시대에 따라 약간씩 다른 형태를 취했지만, 그 목적은 항상 똑같이 유지되었다.

곧 하느님과의 대화에 들어가서 관상의 선물을 일구는 것이다.

*다운로드 렉시오 디비나 브로셔 :  Download a Lectio Divina Brochure 영문판.

                                                       다운로드  렉시오 디비나 브로셔 한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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