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7.02.25 21:37

연중 제8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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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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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ucharist

성체 성사, 성찬 전례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맛보아라.  (전통 성찬 찬미가)

 

영적 미각을 체험하기만 하면 우리는 우리 존재의 모든 차원에서

 

하느님과의 관계를 상징하는 야곱의 사다리를 오르내린 천사들처럼

 

영적 감각 사이를 오르내릴 수 있다....

 

예수님께서 베타니아 여자 마리아에게는 당신의 현존이라는 내적 향기를,

 

요한에게는 신적 일치라는 내적 감촉을

 

[최후 만찬에서 요한이 예수님의 가슴에 그의 머리를 묻었을 때] 전달하셨다.

 

그러나 최후의 만찬에서 당신의 육적, 영적 현존으로 변형된 빵과 포도주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도들에게도 신적 일치의 은총을 내려주셨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성체 성혈을 받아모심으로써

 

영적 일깨움의(인식의, 깨달음의) 최고 형태인 영적 미각에 부합하는 은총을 받은 것이다.

 

 

요한 6,55 - 56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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