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22:13

연중 제26주일

조회 수 3543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장경옥 막달레나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오늘 요한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하게 막아 보려 하였습니다.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요한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나를 드러내는 표현이다. “나는 해도 되지만, 너는 하면 안 된다는 특권의식이나, 우리는 되지만 너희는 안 된다.”는 편을 가르는 식의 일들이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이며, 교회 공동체의 모습니다.

내가 향심기도를 하게 된 동기는 이런 곳에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함이었고, 나 스스로 정신을 차리고 정신 자아적 의식 수준으로 살 수 있다는 희망과 타종교와의 대화도 개방되어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 먼저 나의 이기적인 생각과 좁고 낡은 사고방식을 무너뜨리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밥을 먹듯 눈을 감고 그분의 현존 속으로 나를 맡긴다.

이제는 조금씩 나 자신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내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 관대한 사람이 되어, 가장 낮은 지리에서 이웃을 섬길 수 있고, 활동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매일 삶에서 활동하시는 주님을 증거하기위해 착한 행실로 큰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에게 진심으로 물 한 잔이라도 줄 수 있는 맘이 되어 질 때 남이 나로 인하여 죄짓게 하는 일 정도는 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럴 때 연자매를 메지 않아도 내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천국의 삶이 되리라 믿는다.

향심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진복팔단의 삶을 사는 복된 자들이 되어 우리의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찬양 받으실 그날까지 열심히 수련에 투신합시다.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7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878 연중 제5주일 2013.03.15 3557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wangfrancis@naver.com
877 사순 제1주일 2013.03.15 3556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wangfrancis@naver.com
876 성령강림 대축일 - “성령을 받아라." 2013.03.14 3556 정규완 신부
875 연중 제12주일 묵상-잠잠해져라, 조용히 하여라 2013.03.14 3556 임선 세실리아 수녀
874 연중 28주일 묵상-가서 가진 것을 모두 팔아라 2013.03.14 3556 서인석 신부
873 대림 제2주일 2013.03.14 3554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872 부활 제2주일 2013.03.14 3553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871 연중 제4주일 2013.03.14 3552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 ocyjohn@hanmail.net
870 연중 제21주일 ( 마태 16,13 ~ 20 ) 2013.03.14 3552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869 연중 제23주일 2013.03.14 3546 장경옥 막달레나
868 연중 제22주일 묵상 - 주님의 거룩한 변모(1) 2013.03.14 3546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867 연중 제3주일 2013.03.15 3545 천정철 요한 신부 kenosis1000@naver.com
866 연중 제2주일 2013.03.15 3544 천정철 요한 신부 kenosis1000@naver.com
865 주님 세례 축일 2013.03.14 3544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 ocyjohn@hanmail.net
864 사순 제5주일 2013.03.14 3543 이청준 신부 fxaverio@hanmail.net
» 연중 제26주일 2013.03.14 3543 장경옥 막달레나
862 연중 제27주일 (마태 21,33-43) 2013.03.14 3542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861 부활 제5주일 2013.03.14 3541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860 사순 제3주일 2013.03.14 3540 이청준 신부 fxaverio@hanmail.net
859 대림 제1주일('나'해가 시작됨 ) 2013.03.14 3540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 ocyjohn@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