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20.06.22 00:08

연중 제12주일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Silence

침묵

 

주님께서는 침묵 안에 계셨다.

열왕 19,12 NRSV

 

십자가의 성 요한은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아득한 영원으로부터 한 말씀을 하셨으며

 

이 말씀을 침묵 속에서 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듣는 것은 침묵 속에서이다.”라고 했다.

 

이 말에 의하면 침묵이 하느님의 첫 번째 언어며 나머지는 모두 서투른 번역이다.

 

향심기도 훈련과 다른 전통적인 수련들은

 

우리의 수용 기관을 아주 순수하게 만들어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과 우리의 가장 깊은 존재에서

 

단순하게 아주 단순하게 하시는 말씀을 감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들이다.

 

 

열왕 19:11-12 NRSV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지진이 지나간 뒤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불 속에도 계시지 않았다.

 

불이 지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0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6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3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9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918 연중 제22주일 묵상 - 주님의 거룩한 변모(1) 2013.03.14 3546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917 연중 제 18주일 - 청원기도 생활 2013.03.14 4769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916 연중 제23주일 묵상 - 주님의 변모를 이루는 ..(II) 2013.03.14 3115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915 연중 제 19주일 - 깨어 기다리는 기도 2013.03.14 3176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914 연중 제24주일 묵상 - 기도생활 2013.03.14 3297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913 연중 제 20주일 - 기도는 사랑의 열망의 불을 당긴다. 2013.03.14 3384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912 연중 제25주일 묵상 - 기도할 때 하느님 말씀의 역할 2013.03.14 3969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911 연중 제 21주일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2013.03.14 3406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910 연중 제5주일 2014.02.08 3143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67@hanmail.net>
909 주의 공현 대축일 2013.03.14 4398 안충석 루까 신부
908 사순 제1주일 - 유혹과 대항한다는 것은 2013.03.14 3947 안충석 루까 신부
907 사순 제2주일-주의 변모 축일 2013.03.14 3833 안충석 루까 신부
906 사순 제1주일 - 유혹과 대항한다는 것은 2022.03.06 84 안충석 루까 신부
905 사순 제3주일-성전 정화사건 2013.03.14 4113 안충석 루까 신부
904 사순 제2주일 - 주님의 거룩한 변모 2022.03.13 91 안충석 루까 신부
903 사순 제4주일 -예수 수난의 正道 2013.03.14 3939 안충석 루까 신부
902 연중 제30주일 2013.03.14 3416 안충석 루까 신부
901 사순 제3주일 - 성전 정화사건 2022.03.20 170 안충석 루까 신부
900 사순 제4주일 – 수난의 정도(正道) 2022.03.27 96 안충석 루까 신부
899 그리스도왕 대축일 묵상-감사기도, 그리스도인의 2013.03.14 3042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