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21.03.28 22:46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조회 수 30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Love One Another as Jesus Loved Us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는 가는 곳마다 예수님을 모시고 가라.

캘커타의 마더 데레사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다.”

 

달리 말해,

 

하느님 나라는 이웃을 우리 몸 같이 사랑하는 일 이상의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뜻이다.

 

참자아의 시각에서

 

이웃을 하느님의 모습을 지닌 사람으로 사랑하는 것은 대단한 통찰력이다.

 

그러나 예수님에 따르면 그것이 하느님 나라의 실현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특정짓는 새로운 계명은

 

율법 학자가 지닌 통찰력을 한 단계 더 들어 높인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서로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 일은 훨씬 더 어렵다.

 

이는 그들의 개성 그대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상황 속에서,

 

달리 말해,

 

저마다.... 견디기 힘든 습성과 터무니 없는 요구,

 

참을 수 없는 성격을 지닌 있는 그대로의 우리 이웃들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계명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을 아무런 조건 없이,

 

그러니까 추호도 그들의 변화를 바라는 마음 없이 있는 그대로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름대로 개성을 지닌 이웃들을 사랑하는 일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방식이었다.

 

 

마르 12,34 NRSV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시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하고 이르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6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3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8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958 연중 제2주일 묵상-버릴 것은 버리고 2013.03.14 3149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957 연중 제3주일 묵상-그리스도인은 '되는 것'입니다 2013.03.14 3031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956 연중 제4주일 묵상 - 하느님께 희망을 거는 자 2013.03.14 2838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955 연중 제5주일 묵상- 이 일을 하러 왔다 2013.03.14 3072 이호자 마지아 수녀
954 연중 제6주일 묵상-주님, 저를 깨끗이 해 주소서 2013.03.14 3195 이호자 마지아 수녀
953 연중 제7주일 묵상-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님 2013.03.14 3382 이호자 마지아 수녀
952 연중 제8주일 묵상-단식의 의미 2013.03.14 3477 이호자 마지아 수녀
951 사순 제1주일묵상-사순절의 영적여정,회개와 믿음 2013.03.14 3310 오창열사도요한신부 ocyjohn@hanmail.net
950 사순 제2주일 묵상-거룩하게 변모되기 2013.03.14 3437 오창열사도요한신부 ocyjohn@hanmail.net
949 사순 제3주일 - 성전 정화 (요한 2,13-25) 2013.03.14 3408 오창열 사도요한 신부 ocyjohn@hanmail.net
948 사순 제4주일 묵상 - 주님을 바라봄 2013.03.14 3437 오창열사도요한신부 ocyjohn@hanmail.net
947 사순 제 5주일 묵상 - 마르타와 마리아 2013.03.14 3739 토마스 키팅
946 성주간 묵상 - 수난에 대한 묵상 2013.03.14 3154 토마스 키팅
945 부활 대축일 묵상-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2013.03.14 3464 토마스 키팅
944 부활2주일묵상-토마사도의 거짓자아와 참자아 2013.03.14 3777 토마스 키팅
943 부활제3주일 묵상-제자들의 부활체험 2013.03.14 3503 토마스 키팅
942 부활 제4주일 묵상 - 성소주일의 성찰 2013.03.14 3280 윤행도 신부 munyman61@hanmail.net
941 부활 제5주일 묵상 - 포도나무 가지의 역할 2013.03.14 3742 윤행도 신부 munyman61@hanmail.net
940 부활 제6주일 묵상 - 당신이 되어야만 2013.03.14 3467 윤행도 신부 munyman61@hanmail.net
939 부활 제7주일 묵상 -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2013.03.14 3373 윤행도 신부 munyman61@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