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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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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urgical Year and the Body of Christ
전례주년과 그리스도의 몸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십시오.
에페 4,13 NLT
각 [전례]주년은 그리스도의 신비 전체를 제공하고 재현하며 전달해 준다.
마치 나무가 성장하면서 나이테가 늘어가듯이
해마다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다.
그리고 우리의 개인 신앙 체험이 확장됨으로써
바오로 사도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표현한
점점 자라나는 새로운 창조인 공동의 인격이 드러난다.
‘그리스도의 몸’ 또는 단순히 ‘그리스도’란 바오로 사도에게는 인류가 그리스도의 의식,
곧 궁극적 실재를 ‘압바’라고 느낀 그리스도의 체험으로 확장되어 가는 상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몸 안의 살아 있는 세포로서 우리 각자는 신앙과 사랑 속에서 성장함으로써,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이러한 보편 계획에 기여한다.
따라서 공동의 경신례와 신앙 공동체 안에서 체험하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나누고 거행하는 일은 큰 가치가 있다.
에페 4,16 NLT
그분 덕분에,
영양을 공급하는 각각의 관절로 온몸이 잘 결합되고 연결됩니다.
또한 각 기관이 알맞게 기능을 하여 온몸이 자라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사랑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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