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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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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ystery of Suffering
고통의 신비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욥 1,21)
죄 없는 사람들의 고통에는 커다란 신비가 존재한다.
어쩌면 이것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느니보다는
그저 신비로 받아들이는 편이 더 좋을 거다.
분명히 욥은 그의 고통을 사탄의 탓으로 돌리는 일에 관해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가 성경 본문에서 알 수 있듯이,
특히 계속 읽어 나가면서 알 수 있듯이
그에게 영적으로보다는 실질적으로 점점 한 가닥의 위안만을 남을 뿐이다.
하느님은 어디까지나 하느님이요,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나 할 수 있는 조물주시며,
어느 누구도 그분에게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느냐?”라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가 점점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침묵하게 되면서
그의 사랑의 순수성이 빠른 속도로 자란다.
마지막에는 하느님께서 욥을 시련을 받기 전보다
배로 더 부유하게-이것 역시 내적 은총을 나타내는 상징이다-만들어 주셨다.
욥 1,21
알몸으로 어머니 배에서 나온 이 몸 알몸으로 그리 돌아가리라.
주님께서 주셨다가 주님께서 가져가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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