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8.10.14 17:30

연중 제28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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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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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a Isaac's Commentary

이사악 압바의 주석

 

당신의 성령으로 나를 가득 채우소서.

 

사막의 교부이며 4세기 평신도 관상 운동가인 이사악 압바는

 

이 성경 본문의 중요한 주석을 남겼는데...

 

“우리가 문을 닫고 기도하는 것은

 

말없이 완전한 침묵 속에서 우리 말에 주의를 주지 않으시고

 

우리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시는 분께 청원을 드리는 것이다.”

 

달리 말해서,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주의보다 우리의 지향을 더 보신다는 것이다.

 

향심기도에서 우리의 기본 마음가짐은 다음과 같다.

 

“당신께서 약속하신 대로 최고의 은사, 당신 성령으로 저를 채우소서.

 

저는 어떻게 청하는 것이 옳은지를 모르나이다.

 

그래서 저는 여기 앉아서 기다리며,

 

당신이 제 안에서 기도하시기를 청하며,

 

당신이 가장 주고 싶어하시는 것,

 

당신 성령을 청하나이다.”

 

 

마태 6,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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