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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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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 Humility
더욱 자신을 낮추어라
주님의 재림 때까지 참고 기다리십시오....(야고 5,7)
하느님을 기다리는 습관은
점점 우리에게 하느님을 향한 올바른 태도를 굳건히 해 준다.
우리는 하느님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저에게 이것을 주십시오. 저것을 주십시오.” 한다.
아니면 심지어는 “제발 저에게 이것 좀 주십시오.”한다.
“만일 이것을 주시지 않으면 더 이상 기도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제게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라고 감히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 대한 하느님의 답변은 “그런데 너는 누구냐?” 하신다.
기다림만큼 겸손하게 하는 것은 없다.
그래서 시간이 창조되었다.
우리가 기다리는 법을 배우도록 말이다.
기다림은 당신이 당신을 기다리게 하는 사람보다 열등하다고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런 느낌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확실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더 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일어나 가버리는 사람도 있다.
야고 4,10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러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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