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
우리는 아침 저녁 기도한다. 샘물을 길어 올리는 시간이다. 그 샘은 늘 흐르고 넘쳐난다.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를 주시는 주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신다.
주님의 길에 익숙한 이들은 매 순간을 '주님'하며 모든 것을 주님께로 향해드린다. 화날 때, 슬플 때, 번잡스러울 때도 나를
지켜보며 그 나를, 모든 사건들을 주님께 드린다. 때때로 너무나도 바보같고, 거지같고, 먼지같은 나이지만 복음의 과부처럼 끝없이 주님께
열어드리고 또 열어드리고 주님께 달려간다.
밤 길은 끝까지이다. 돌뿌리에 채이고, 수렁에 빠지고, 낭떠러지에 매달려 밧줄을 놓아야 할
때도 있고, 네발 아홉발로 엉금엉금 기어 내려가야 할 때도 있다. 작은 아기는 늘 엄마 품에 매달려 산다. 우리도 캄캄한 밤길에 아기처럼 주님의
체취, 숨길을 느끼며 끝까지 나아간다.
주님, 하느님 아빠 품을 결코 떠나지 않게 하소서. 아멘.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연중 제 31주일 묵상 - 자캐오의 고백
전교주일 묵상 - 기도하는 이들의 전교
연중 제 29주일 묵상 - 주님께 달려가며
연중 제 28주일 묵상 - 어둔 밤 속에서
연중 제 27주일 묵상 - 저희는 보잘 것없는 종입니다
연중 제 26주일 묵상 -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연중 제 24주일 묵상 - 사랑에 이유가 있다면
연중 제 23주일 묵상 -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하여
연중 제 22주일 묵상 - 앉은 자리
연중 제 21주일 묵상 - 좁은 문
성모승천대축일 묵상 - 우리의 어머니 성모님
연중 제 19주일 묵상 - 그러나 주님은...
연중 제 18주일 묵상 - 기도하는 이들은
연중 17주일 묵상-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연중 제16주일 묵상- 경청 그리고 내적 자유
연중 제 15주일 묵상 - 사랑은 이유가 없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묵상
연중 제 13 주일 묵상 - 나를 따르라!
연중 제12주일 묵상-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