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조회 수 3198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서인석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편집자 주. 7월에는 묵상을 돕기 위해 서인석 신부님의 기도문을 제시해 드립니다.)

그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와 호숫가에 앉으셨다. 많은 군중이 모여든지라 그분은 배에 올라 자리잡으시고 군중은 물가에 서 있었다.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많은 말씀을 들려 주셨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습니다.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가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 먹었습니다.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는데 흙이 깊지 않아 싹이 곧 돋아나기는 했지만 해가 솟자 타 버렸습니다. 뿌리가 없어 말랐습니다.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우거지자 숨이 막혔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습니다. 더러는 백 배, 더러는 육십 배, 더러는 삼십 배로 맺었습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으시오." (마태 13,1-9)

"생명의 하느님이신 주님, 당신은 저희 안에 당신의 말씀을 심기 위해 외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이 말씀이 불모의 땅에서 죽지 않기 위해 저희 마음에 있는 돌을 치워 주소서. 저희가 좋은 땅이 되어 당신이 뿌린 씨앗이 싹이 돋아 백 배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하늘나라의 신비 속으로 인도하신 주 예수님, 당신의 말씀에 마음을 열고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은총을 주소서. 그렇지 않으면 말씀을 빼앗겨 버릴 것입니다.
저희가 그저 한때 말씀을 받아들인다거나 말씀을 세상의 것과 함부로 비교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말씀이 저희 안에서 열매를 맺을 때까지 인내로 이 밭을 갈고 돌을 가려내고 물을 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게 하옵소서. 그 열매가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대여, 주님의 기도 속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 서인석 신부 저, 그대에게 온 편지 (거룩한 독서 / 전례력 가해)에서 옮김 (출판사: 성서와 함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성령 강림의 신비를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20 1 이준용 신부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7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4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10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138 주님께 달려가며 2023.10.29 27 박순원 신부
137 연중 20주일 묵상 - 주님께 구하는 지혜 2013.03.14 2845 박순원 신부
136 연중 제4주일 묵상 - 기도하는 사람의 눈 2013.03.14 2394 박순원 신부
135 연중 제 28주일 묵상 - 우리가 입을 예복 2013.03.14 3059 박순원 신부
134 연중 제20주일 - 주님께 구하는 지혜 2022.08.15 23 박순원 신부
133 좁은 문 2023.08.28 24 박순원 신부
132 기도하는 이들의 전교 2023.11.05 11 박순원 신부
131 연중 21주일 묵상 - 오로지 주님만을... 2013.03.14 3153 박순원 신부
130 연중 제5주일 묵상 - 어부의 삶을 향해 2013.03.14 2679 박순원 신부
129 연중 제 29주일 묵상 - 소화 데레사 성녀처럼 2013.03.14 3442 박순원 신부
128 연중 제21주일 - 오로지 주님만을... 2022.08.21 20 박순원 신부
127 연중 제4주일 묵상 - 기도하는 사람의 눈 2023.01.29 33 박순원 신부
126 자캐오의 고백 2023.11.12 14 박순원 신부
125 연중 22주일 묵상 - 주님 안에 쉴 때 2013.03.14 2810 박순원 신부
124 연중 제 6주일 - 관상자는 2013.03.14 2846 박순원 신부
123 연중 제 30주일 묵상 - 기도하는 이들의 씨앗 2013.03.14 2826 박순원 신부
122 연중 제22주일 – 주님 안에 쉴 때 2022.08.28 26 박순원 신부
121 연중 제5주일 묵상 - 어부의 삶을 향해 2023.02.05 18 박순원 신부
120 연중 제 7주일 묵상 - 변화 2013.03.14 2725 박순원 신부
119 연중 제 19주일 묵상 - 그러나 주님은... 2013.03.14 2792 박순원 신부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