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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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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Home in the Bosom of the Father
성부의 품 안에 자리한 우리의 고향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다 (묵시 21,6)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요한 1,9)으로서의 시간을
뛰어넘는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하느님을 진정으로 찾는 사람들이 그분의 충만한 포옹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간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그들에게 전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시간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에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오히려 그분께서 우리가 시간을 뛰어넘는
그분에 대한 지식에 이르게 하시도록 허용해야 한다.
시작에 있어서의 예수님뿐만 아니라 마지막 때의 예수님을,
구유에 누워 계신 예수님뿐만 아니라 승천하신 예수님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역시 성부의 가슴에서 나와서 곳에서 우리의 고향을 찾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분의 신적인 존재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그곳에서 부활되기를 기다리는 당신과, 나와, 그리고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현존하신다.
삼위 일체 안에서 영원히 순환하는 신적인 생명과 사랑을 그분이 우리와 나눌 수 있기 위해서다.
묵시 21,6
나는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의 샘에서 솟아나는 물을 거저 주겠다.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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