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9.01.27 21:00

연중 제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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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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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re for Interior Silence

내적 침묵에 대한 갈망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시편 23.3)

 

당신은 잠시 동안이라도 내적 침묵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지요?

 

그 상태를 어떻게 묘사하시겠습니까?

 

갑자기 매우 깊고도 충만한 평화로운 느낌, 행복감, 미묘한 기쁨이 없던가요?

 

어째서 그러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그러한 상태로 되돌아가기가 어려울까요?

 

안에서 잠긴 듯한 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느니보다는

 

체험한 모든 것에 대해 잊어버리는 편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미련을 갖게 하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내적 침묵의 반복되는 체험은

 

온전히 인간적이기 위해서 모두가 지니고 있는 욕구입니다.

 

초월적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우리를 눈에 보이는 다른 창조물과 가장 구별 짓게 하는 바로 그런 것입니다.

 

 

시편 23.1-3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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