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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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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Eagerly to the Word of God
하느님의 말씀을 경청하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이사 55,3)
렉시오 디비나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마음의 고요함을 전제로 한다....
성경을 몇 페이지, 몇 구절, 아니면 단 몇 개의 단어를 읽음으로써, 성부이시며,
우리가 알고자 하고 있는 이런 탁월한 사람인
우리의 친구 되시는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분께 우리의 전 존재를 드리면서 그분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이런 이유로 소리 내어 말씀을 읽거나,
또는 적어도 입술로 단어들을 명확히 발음을 하여서
신체도 역시 그 과정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오래된 관습이었다.
성령께서는 성경을 쓴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셨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도 역시 영감을 불어넣어 주시고
말씀을 어떻게 읽고 경청할 것인지를 가르치면서 우리 마음 안에 계신다.
이 두 영감이 합해지면,
우리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바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된다.
즉, 적어도 우리는 그것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바로 이 순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루가 24,32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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