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정규완 신부 |
---|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사도들에게 불어 넣으시면서 용서하는 권한을 부여 하십니다.
사람들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천상적 평화를
얻기까지는 현세적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한기지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용서의 삶일 것입니다.
한 번 생각을 해 보세요,
우리자신을 포함하여 죽는 순간에 이르러 그것만은 꼭 해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용서하고
용서받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일생동안 성령께 의지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한 없이 이어온 소중한 행위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용서입니다.
지상에서는 예수님의 가장 큰 계명인 사랑을 실천함에 있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하는지 모릅니다. 그때 마다 그
상처들을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주어진 처방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용서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사랑도 잘못하고 있거니와 서툴고
유치하고 부끄러운 지경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용서는 적당히 새겨서 자기 마음대로 처리 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그것이
필요할 때마다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용서하는 권한을 부여하신 까닭은 용서해서는 안 되는 죄를 가려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용서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용서하는 일에 계산기를 갖다 대거나 저울질 하지 말고 머뭇거리지도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평화, 항구한 행복을 얻기까지 살아있을 때 해야 할 가장 소중한 몫이 있다면, 사랑하기 때문에 용서하는 일입니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마태 5,26)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
237 | 눅9:57-62 <가장 급한 일과 우선해야 할 것은 ?> | 2013.03.14 | 3439 |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
236 |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 2013.03.14 | 3717 |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
235 | 연중 제 11주일 - 많이 용서받은 사람 | 2013.03.14 | 3749 |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
234 |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 2013.03.14 | 3761 |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
233 | 삼위일체 대축일 | 2013.03.14 | 3769 | 박봉석 세례자요한 bs12147@hanmail.net |
» | 성령강림 대축일 - “성령을 받아라." | 2013.03.14 | 3556 | 정규완 신부 |
231 | 주님 승천 대축일 | 2013.03.14 | 3750 | 정규완 신부 |
230 | 부활 제 6주일 -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 2013.03.14 | 3582 | 정규완 신부 |
229 | 부활 제 5주일 - 서로 사랑하여라. | 2013.03.14 | 3285 | 정규완 신부 |
228 | 부활 제 4주일 묵상(성소 주일) | 2013.03.14 | 3433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227 | 부활 제 3주일 묵상 - 나를 사랑하느냐? | 2013.03.14 | 3571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226 | 부활 제 2주일 묵상 - 부활이 여러분과 함께 | 2013.03.14 | 3158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225 | 예수 부활 대축일 | 2013.03.14 | 3135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224 | 사순 제 6주일 묵상 (주님 수난 성지주일) | 2013.03.14 | 3612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223 | 시순 제 5주일 묵상 | 2013.03.14 | 3007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222 | 사순 제 4주일 묵상 | 2013.03.14 | 3096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221 | 사순 제 3주일 묵상 | 2013.03.14 | 3003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220 | 사순 제 2주일 묵상 | 2013.03.14 | 3307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219 | 사순 제1주일 _ 광야에서의 세 가지 유혹 | 2013.03.14 | 3619 | 임선 세실리아 수녀 cecil316@hanmail.net |
218 | 연중 제7주일 묵상 - '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라 | 2013.03.14 | 3690 | 임선 세실리아 수녀 cecil316@hanmail.net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