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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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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싸의 성 그레고리오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세 단계를 1)불타는 가시덤불의 빛 속에서 2)이집트 탈출 때의 구름 속에서 3)완전한 암흑
속에서 로 설명한다. 이 어둠속에서 하느님을 체험함은 위디오니시우스(부정신학), 무지의 구름을 거쳐 십자가의 성 요한에 이르러
완성된다.(가톨릭전통과 그리스도교 영성, 조던 오먼, p73, 215)
우리는 기도수련을 통하여 바위요, 목마르지 않는 물이신 예수님과의
일치를 향해 가는 중에 이런 암흑을 거친다. 그 밤 속에서 회개, 거짓자아를 버림, 케노시스(자기 비움)의 정화과정을 겪으며 조금씩이나마
예수님을 닮은 위타인간으로서의 열매를 맺어가야 한다.
우리에게 또 하루의 생명, 시간이 주어진 것은, 기도 수련을 통해 하늘-기쁨의
상승만이 아니라, 땅-지혜, 이웃 사랑의 하강열매를 맺도록 해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이다.
매일 매일 우리에게 생명이 붙어있을 때까지 기도의
기쁨뿐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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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 2024.04.28 | 7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238 | 부활 제5주일(생명 주일) | 2013.03.15 | 3196 | 전주희 목사(예수랑교회) rising223@hanmail.net |
237 | 부활 제5주일(생명 주일) | 2015.05.01 | 1123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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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 부활 제5주일 묵상 - 포도나무 가지의 역할 | 2013.03.14 | 3742 | 윤행도 신부 munyman6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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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부활 제5주일 묵상 - 가득찬 찻잔 | 2013.03.14 | 3026 | 김기홍 신부 |
231 | 부활 제5주일 - 가득찬 찻잔 | 2022.05.16 | 33 | 김기홍 신부 |
230 | 부활 제5주일 | 2013.03.14 | 3541 |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
229 | 부활 제5주일 | 2013.03.14 | 3948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228 | 부활 제5주일 | 2013.03.15 | 3795 | 강영숙 효주 아녜스 aneskang@hanmail.net |
227 | 부활 제5주일 | 2014.05.17 | 2081 | (성공회)변승철 요한 신부 <yuleum@hanmail.net> |
226 | 부활 제5주일 | 2016.04.24 | 615 | 토머스 키팅 신부 |
225 | 부활 제5주일 | 2017.05.13 | 180 | 토머스 키팅 신부 |
224 | 부활 제5주일 | 2019.05.19 | 50 | 토머스 키팅 신부 |
223 | 부활 제5주일 | 2020.05.11 | 30 | 토머스 키팅 신부 |
222 | 부활 제4주일(성소의 날) | 2017.05.07 | 181 | 토머스 키팅 신부 |
221 |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 2013.03.15 | 3693 | 강영숙 효주 아녜스 aneskang@hanmail.net |
220 |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 2013.03.15 | 3184 |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
219 |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 2015.04.25 | 1109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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