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3.03.14 18:09

<신30:1-14> 돌아오라

조회 수 3673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신명기30장은 복받는 길에 대한 말씀입니다. 복받는 길은 무엇이라고 신명기 30장은 말할까요 ?
주 너희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말씀을 순종하여라(2절)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
아담과 하와의 원죄이후 복의 근원인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비참할 수 밖에 없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서는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길을 잃은 인간은 자신이 행복을 잃었던 곳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산을 거닐던 바로 그 곳 !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도 없이 평화롭게 살 던 때를 말합니다. 오늘은 그곳은 어디일까요 ? 오늘날 우리의 에덴동산은 여전히 있는데 그곳은 하나님이 늘 계시고 활동하시는 나의 마음 깊은 곳에 있습니다. 내 마음의 깊은 곳에 현존하시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명령의 순종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면, 하나님의 명령은 저절로 순종하게 됩니다.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께로 돌아온 마음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작동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고, 지키게 되고, 순종하게 됩니다.
여기서 신명기 저자는 바벨론에서 고국으로 돌아오는 이스라엘의 미래 뿐만 아니라, 더 큰 미래의 비전을 보게됩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하나님의 백성된 증거로 육체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그러나, 너희가 진정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그 때는 주 하나님께서 너희의 마음과 너희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셔서 순종하는 마음을 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너희의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 수 있게 하실 것이다.(6절)
그 때가 언제일까요 ?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이후로 계속되는 지금, 오늘, 현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명기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온전히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예언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주었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포기하실까요 ? 어미가 자기 배에서 난 자식을 포기하겠습니까 ?
사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은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십니다. 그리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지엄하신 하나님의 명령이지만, 사실은 간곡한 사랑의 호소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관건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신명기 저자가 30장6절에 본 비전과 계시처럼, 하나님께 돌아오면, 순종할 수 있는 능력, 사랑할 수 있는 능력도 주어지는 것입니다.
에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은 인간이지만, 하나님께 돌아온 상태를 온전히 사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나님께 순종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하나님과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그 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고,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그 명령대로 순종하며 사는 복된 길은 너무나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입에 있고, 그리스도를 모신 우리의 마음에 있어서, (14절) 우리는 주 예수와 하나되고, 에수 안에서 이 모든 것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하시기에 나는 쉽고 가볍습니다.
한발은 세상에, 한발은 하나님께, 적절히.....조금 이런 식으로 돌아와서는 안됩니다. 내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럴 때 복 받는 길은 활짝 열릴 것이며, 인간의 헛된 추구는 끝장이 나고, 참된 만족과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5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258 그리스도 왕 대축일 ( 성서주간 ) 2013.03.14 4028 토머스 키팅 신부
257 연중 제33주일 - 좁은 문(루가 13,22 ~ 30) 2013.03.14 3752 토머스 키팅 신부
256 연중 제32주일 -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2013.03.14 4090 토머스 키팅 신부
255 연둥 제31주일 - 손 내밀기 (루카 19,1 ~ 10) 2013.03.14 4059 토머스 키팅 신부
254 연중 제30주일 - 겸손한 자의 기도(루카 18,9 -14) 2013.03.14 3459 오창열 사도 요한신부 ocyjohn@hanmail.net
253 연중 제29주일 ( 전교 주일 ) 2013.03.14 3703 오창열 사도 요한신부 ocyjohn@hanmail.net
252 연중 제28주일 - 감사의 생활 (루카 17,11-19 ) 2013.03.14 3812 오창열 사도 요한신부 ocyjohn@hanmail.net
251 연중 제27주일 - 믿음의 은혜 (루카17,5 ~ 10) 2013.03.14 3376 오창열 사도 요한신부 ocyjohn@hanmail.net
250 연중 제26주일 - '부자와 거지 라자로' 2013.03.14 3511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249 연중 제25주일 -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란? 2013.03.14 3584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248 연중 제24주일 - 회개하라! 2013.03.14 3301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247 연중 제23주일 - 너 자신을 버리고 .... 2013.03.14 3859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246 연중 제22주일 - 하늘나라의 보화 2013.03.14 3505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245 연중 제 21주일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2013.03.14 3406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244 연중 제 20주일 - 기도는 사랑의 열망의 불을 당긴다. 2013.03.14 3384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243 연중 제 19주일 - 깨어 기다리는 기도 2013.03.14 3176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242 연중 제 18주일 - 청원기도 생활 2013.03.14 4769 안 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co.kr
241 <창18:20-32> 아브라함의 6번 기도 2013.03.14 3943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240 <창18:11-10> 교회의 새 질서, 섬김 2013.03.14 3922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 <신30:1-14> 돌아오라 2013.03.14 3673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