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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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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Humility
참된 겸손
겸손한 이에게는 지혜가 뒤따른다. (잠언 11,2)
관상의 여정은,
무의식의 정화를 수반하기 때문에,
그것이 지복으로 데려다 주는 마법의 양탄자가 아닙니다.
이것은 거짓 자아를 놓아버리는 훈련,
자신을 낮추는 과정인데,
그 거짓 자아가 우리가 알고 있는 유일한 자아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다양한 관점(측면)에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즉, 질병, 불행, 파산, 이혼, 거부, 내적 시험 등으로 말입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겪는 시련을 거두어 가신다고 약속하지는 않으셨지만
이러한 시련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키도록 도우십니다.
진정한 거룩함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이란 현실을 바라보는
우리의 기본적 태도에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때때로 실패했다는 느낌은
참된 겸손에 이르는 훌륭한 수단이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기대하시는(우리 안에서 가장 많이 찾으시는) 것이
바로 참된 겸손입니다.
마태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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