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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순원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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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눈에 끼인 것들을 벗겨 주신다.
선입견, 편견, 자기 중심적 사고, 자애적 판단, 피상적 인식, 세상의 환상(마야)에서 벗어나 나의 중심, 너의 중심, 세상의 중심에로 들어가 그 근저에서 순수 지성(순수 의식), 순수 사랑을 입어 그의 삶, 그의 마음, 그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그리하여 관상자는 세상 도처에서 예언자, 주님, 하느님을 깨달아 뵈올 줄 알게 되고, 그 자신 스스로 함께 계신 주님의 은총으로 뽑아 세워진 이, 예언자가 되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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