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9.07.21 19:17

연중 제16주일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Just to Do

그저 행하라

 

너희가 한껏 기뻐하게 될 것이다. (신명 16,15)

 

마음의 겸손은 그저 존재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역시 그저 행하기 위한 자발적인 능력이다.

 

우리는 먼저 그저 존재하는 것을 배운 후에야 그저 행할 수 있다.

 

우리가 그저 행하는 기쁨에 만족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존재하는 그러한 체험에서부터이다.

 

그저 행한다는 것은 어떤 목적도 갖지 않고,

 

생각도 하지 않고,

 

계획하지도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실재와 사건들에 자신의 의지와 의도를 부여함으로써,

 

우리는 그저 행한다는 기본적인 체험과 기쁨을 잃지 않는다.

 

어린아이가 그가 본 다양한 것들을 서로 구별하는 법을 배울 때

 

그저 본다는 기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판단하는 능력을 잃지 않고서 행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행하고 있는지,

 

왜 그것을 행하는지,

 

곧 그것을 분석하고,

 

그것에 대해 염려하는 일에 매이게 되는 것이 우리의 문제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누릴 수 있는,

 

그저 행하는 기쁨을 잃어버린다.


 

신명 16,15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의 모든 소출과 너희가 손대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오.

 

너희가 한껏 기뻐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2024.05.12 6 이준용 신부
공지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2024.05.12 3 이준용 신부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9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598 연중 제16주일 2013.03.14 3803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597 연중 제16주일 2013.03.15 3463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596 연중 제16주일 2013.03.15 3688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595 연중 제16주일 2013.07.20 3928 윤영중 필립보 신부<philipus9910@hanmail.net>
594 연중 제16주일 2014.07.19 1745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593 연중 제16주일 2017.07.23 169 토머스 키팅 신부
592 연중 제16주일 2018.07.22 109 토머스 키팅 신부
» 연중 제16주일 2019.07.21 39 토머스 키팅 신부
590 연중 제16주일 2020.07.19 31 토머스 키팅 신부
589 연중 제15주일(농민 주일) 2017.07.16 183 토머스 키팅 신부
588 연중 제15주일(농민 주일) 2018.07.15 204 토머스 키팅 신부
587 연중 제15주일 묵상-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2013.03.14 3198 서인석 신부
586 연중 제15주일 묵상 -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2013.03.14 3466 정규완 신부
585 연중 제15주일 - 하느님 나라를 증거하려면 2022.07.10 29 이청준 신부
584 연중 제15주일 - 기독교인이면서 불교도인 ....... 2013.03.14 3468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583 연중 제15주일 2019.07.14 53 토머스 키팅 신부
582 연중 제15주일 2013.03.14 3414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581 연중 제15주일 2013.03.14 3739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580 연중 제15주일 2013.03.15 3512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579 연중 제15주일 2013.03.15 3598 이청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fxaverio@hanmail.net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