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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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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계시는 하느님 현존에 마음을 열고 승복하기
(Opening and Surrendering to God's Presence Within)
주님 앞에 고요히 머물며 그분을 고대하여라. (시편37,7)
영적 여정은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이미 현존하시고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향심 기도는 일상적 생각이 배후로 물러나 의식의 강을 떠다니도록 놔두면서,
그것들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그것들이 떠있는 강을 향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우리는 강둑에 앉아서 배가 지나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과 같다.
의도적으로 배보다는 강에 주의를 집중하면, 생각들이 지나갈 때 그것들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이 증대될 것이며, 영적 주의력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일종의 전면적인 주의가 출현할 것이다. (om, 35/ 개정판)
주님 앞에 고요히 머물며 그분을 고대하여라. (시편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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