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
Awakening to the Divine Presence
하느님의(신적인) 현존에 대한 일깨움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마태 17,5)
하느님과의 만남에 있어서 이상적인 마음가짐은
침묵과 깨어있는 주의력 안에 우리의 전 존재가 함께 통합되는 것이다.
내적 침묵의 실천은
이 현시 안에서 구름 속에서 들려온 목소리가 즉시로 만들어 낸 경청의 능력을 점차 키워나간다.
침묵은
자기중심적인 거짓 자아를 버리고 참자아가 우리의 인식 안에 나타나도록 해 준다.
온전한 의미의 계시란
그리스도를 우리가 인격적으로 인식하는 것을(우리가 우리의 삶 안에서 그리스도를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말한다.
하느님의 외적인 말씀과 전례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부활한 생명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사순절의 영성 수련이 의도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다.
하느님의(신적인) 현존을 인식함이란
마이스터 에카르트(중세 후기 독일의 신비가-역주)의 ‘존재의 바탕’이라는 말에서 나왔다.
존재의 바탕은, 그리스도께서는 본성 그 자체로 거룩하며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본성에 참여함으로써 거룩해지는 존재의 차원을 말한다.
마태 17,5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 2024.04.28 | 1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718 | 연중 제24주일 | 2016.09.09 | 285 | 토머스 키팅 신부 |
717 | 연중 제23주일 | 2016.09.02 | 280 | 토머스 키팅 신부 |
716 | 연중 제22주일 | 2016.08.28 | 271 | 토머스 키팅 신부 |
715 | 연중 제21주일 | 2016.08.20 | 260 | 토머스 키팅 신부 |
714 | 연중 제20주일 | 2016.08.13 | 264 | 토머스 키팅 신부 |
713 | 연중 제19주일 | 2016.08.06 | 284 | 토머스 키팅 신부 |
712 | 연중 제18주일 | 2016.07.31 | 269 | 토머스 키팅 신부 |
711 | 연중 제17주일 | 2016.07.22 | 300 | 토머스 키팅 신부 |
710 | 연중 제16주일(농민 주일) | 2016.07.16 | 270 | 토머스 키팅 신부 |
709 | 연중 제15주일 | 2016.07.09 | 275 | 토머스 키팅 신부 |
708 | 연중 제14주일(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 2016.07.03 | 291 | 토머스 키팅 신부 |
707 |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 2016.06.25 | 320 | 토머스 키팅 신부 |
706 | 연중 제12주일 | 2016.06.18 | 301 | 토머스 키팅 신부 |
705 | 연중 제11주일 | 2016.06.12 | 290 | 토머스 키팅 신부 |
704 | 연중 제10주일 | 2016.06.05 | 289 | 토머스 키팅 신부 |
703 |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 2016.05.29 | 307 | 토머스 키팅 신부 |
702 | 삼위일체 대축일 | 2016.05.18 | 368 | 토머스 키팅 신부 |
701 | 성령 강림 대축일 | 2016.05.15 | 307 | 토머스 키팅 신부 |
700 |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 2016.05.08 | 337 | 토머스 키팅 신부 |
699 | 부활 제6주일 | 2016.05.03 | 329 | 토머스 키팅 신부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