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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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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ront the False Self
거짓 자아를 직면하라
주님, 저희가 당신께 바라는 그대로 저희 위에 당신의 자애를 베푸소서. (시편 33,22)
사순 시기마다 광야에서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의 고난을 나누도록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초대하신다.
사순 시기의 전례는
어린 시절의 프로그램에 대한 우리의 정서적 집착을
좀더 쉽게 줄여나갈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거짓 자아에서의 자유, 이것이 사순 시기의 궁극적 목표다.
이 과정은 부활 시기에도 여전히 우리의 도달 목표가 된다.
사순 시기에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거짓 자아를 직면하는 것이다.
단식, 기도, 자선은 이를 돕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행복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을 해체할 때
예수님의 부활한 생명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사라지며
우리 마음은 부활 때 받을 하느님의 생명을 준비하게 된다.
히브 4,15-16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
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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