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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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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마음에 와 닿은 말씀입니다.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장일수 선생님의 책 ‘좁쌀 한알’을 읽고 감명을 받아서 그 책을 많이 사서 사람들에게 선물
을 했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장사꾼에게는 손님이 하느님이다.
학교 선생님에게는 누가 하느님인가? 학생이다.
공무원에게는 누가 하느님인가? 지역 주민이다.
대통령에게는 국민이 하느님이고,
신부, 목사에게는 신도가 하느님이다.“
누가 첫째이고 누가 꼴찌인지 늘 깨어서 조심스럽게 살아야 하는데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러한 이치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노자의 도덕경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자연의 도는 마치 활을 당기는 것 같구나!
높으면 눌러주고 낮으면 들어 준다.
남는 것은 덜어내고 부족한 것은 보태준다.
자연의 도는 남은 것을 덜어서 부족한 것을 채우는데
인간의 도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세상을 ‘조율’ 하시는 겁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사셨고, 성모님도 마리아의 노래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누가 하느님의 ‘조율’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께서 계셔서 참 고맙고 마음 든든할 뿐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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