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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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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Grows into Confidence
신앙이 확신으로 자라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마태 15,28)
신앙이 확신으로 자랄 때 신앙의 위기는 제 할 일을 다한 것이며,
따라서 그 위기는 저절로 사라진다.
그리고 깊은 내적 평화가 자리잡는다.
주님은 듣고 계신다.
예수님의 침묵은
그분이 겸손과 사랑으로 이끌어 주는
-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을 얻도록 만들어 주는 -
이 완전무결한 확신을 우리 안에 일깨우기 위해 사용하시는 통상적인 수단이다....
우리가 진실로 바라는 것,
그리고 성령께서 신앙의 위기를 통해 우리에게 갈구하도록 이끄시는 것은
우리의 존재 가장 깊은 곳에서 하느님의 말씀과 대면하는 일이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신성과의 접촉(친교, 맞닿는 것)이다.
이것은 살아 계신 하느님,
곧 믿음이 우리에게 확인시켜 주듯이,
우리 안에 사시는 하느님,
희망이 우리에게 재확인시켜 주듯이
당신을 찾는 이들에게
당신의 현존으로 보답하시는 하느님과
내적으로 얼굴을 마주 대하도록 해 주는 것이다.
마태 15,28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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