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전주희 목사 rising223@hanmail.net |
---|
솔로몬은 왕이 되자 하나님께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주의 백성을 재판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재판할 수 있겠습니까 ?"(열왕기상3:9)
개인의 삶도 분별이 요청되지만, 한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솔로몬이 구한 분별력과 지혜가 없이는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서 첫 일곱집사를 뽑을 때에 그 조건으로 지혜가 충만한 자를 뽑은 것입니다.(사도행전 6:3)
요즘이야말로 분별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천안함 해군46명과 구조선침몰, 헬기추락 등으로 천안함 사건은
50명 정도의 생명을 앗아갔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도대체 어떻게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모릅니다. 무엇을 믿어야할지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추측과 상상이 동원되어서 온갖 음모론이 난무합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미국 또한 처음엔 함 자체결함 문제인 듯 말하며 북한개입 없었다고 딱
잘라 말하더니, 이젠 북한이 침몰시켰다고 난리지요. 그러자 북한은 곧 전쟁 일으킬 것처럼 위협적인 말을 합니다.
저희 교회는 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는데 요즘 특히 사뭇 진지합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국민들은 모릅니다.
그것은 이 세상이 불확실성의 세계와 투명성이 없는 사회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도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까
?
이렇게 혼탁한 때, 분별하기 힘든 때일수록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성경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한복음14:26)
말씀과 그리스도에게 집중할 때에 우리는 폭풍이 불어도 요동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은 것이 아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요한복음14:27)
지금이야말로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며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입니다. 아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
공지 |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12 | 6 | 이준용 신부 |
공지 |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 2024.05.12 | 3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 2024.04.28 | 9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738 | 삼위일체 대축일 | 2013.03.15 | 3440 | 오방식 목사 bsotm@hanmail.net |
737 | 삼위일체 대축일 | 2014.06.15 | 2046 | 김지호 목사 <yisser@hanmail.net> |
736 | 삼위일체 대축일 | 2015.05.30 | 1081 | 토머스 키팅 신부 |
735 | 삼위일체 대축일 | 2016.05.18 | 368 | 토머스 키팅 신부 |
734 | 삼위일체 대축일 | 2017.06.11 | 192 | 토머스 키팅 신부 |
733 | 삼위일체 대축일 ( 요한 3,16 ~ 18 ) | 2013.03.14 | 3431 | 장미자 데레사 자매 sohwa-t@hanmail.net |
732 |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생명의 날) | 2013.03.14 | 3902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731 |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축일) | 2013.05.27 | 4701 | 국제관상지원단 / 이청준 옮김 |
730 | 삼위일체대축일 묵상-반가운 손님이신 삼위일체 | 2013.03.14 | 3019 | 임선 세실리아 수녀 cecil316@hanmail.net |
729 | 생명의 물 | 2024.03.04 | 10 | 이호자 마지아 수녀 |
728 | 선물에 가슴과 정신을 열어젖힘. | 2024.01.05 | 16 | 이청준 신부 |
727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묵상 | 2013.03.14 | 2799 | 이청준 신부 |
726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 2015.09.20 | 1275 | 토머스 키팅 신부 |
725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순교자들 대축일 | 2020.09.27 | 19 | 토머스 키팅 신부 |
724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 2013.03.14 | 2919 | 이세영 수녀 srseyoung@hanmail.net |
723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 2013.03.14 | 3671 | 정명희 소피아 수녀 sophiach@hanmail.net |
722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 2023.09.24 | 11 | 이세영 수녀 |
721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교 순교자 대축일 | 2013.03.14 | 3483 | 변승철신부(성공회) |
720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이동 | 2014.09.19 | 1486 | 천정철 세례자 요한 신부 <kenosis1000@hanmail.net> |
719 |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 2013.03.14 | 3315 | 오창열 신부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