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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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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ngness to Live by Faith Alone
오로지 신앙만 의지하고 사는 삶
Lord, I am grateful for growing faith.
주님, 신앙이 자라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진실로 하느님이심을 깨닫고
자연적인 지지대나 이런저런 종류의 감지할 수 있는 위로에 기대지 않고
신앙으로 그분을 찾음으로써 그 사실을 온전히 수용하는 것이
유년기에서 사춘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해당되는 수준의 영적 성숙도다.
마르타는 예수님을 만나러 갔다.
다시 말해 감지할 수 있는 그분의 현존을 찾아 나선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는 그냥 집에 있었다.
왜 그랬는가?
마리아는 이미 신앙으로 그분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름을 받았을 때는, 달려갈 채비가 다 되어 있었다.
그녀의 감탄할 만한 분별력은
특히 그 뒤에 이어지는 일들에 비추어 세심하게 살펴볼 가치가 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께로 갔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자신을 낮추었다.
그녀가 예수님께 눈물을 보였을 때,
그분은 완전히 마음이 누그러져서 그녀가 감히 청한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주셨다.
요한 11,41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 말씀을 들어 주셨으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둘러선 군중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그러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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