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박순원 신부 |
---|
우리는 모두 하느님께 불림 받은, 뽑아 세워진 자녀들이다.
인생길에 절름거리어도 뒤틀리어도 겪게 되는 그 모든 것 안에서 아빠의 견책을 사랑의 매로 - 훈련으로 잘 수용하는 자녀들에겐,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아빠의 손길 안에서 평화의 열매로 변화될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넓은 문 - 넓은 길만 편하게 맛보고 술과 청량음료 등만 마셔본 이들은, 좁은 문 - 좁은 길의 그 땀과 열기,턱에 까지 닿는 숨, 생명의 물 맛, 쓴 약초물의 진가를 알지 못한다. 세상에서 좁은 문 - 좁은 길에 익숙해 있고 그 길의 보물 - 민들레, 온갖 잡초들, 벌레들, 흙내음, 생명을 맛본 이들은, 언제 어디서도 그 보물을 찾아 내고 간직할 수 있다.
기도하는 이들은 그 좁은 문 - 좁은 길이 이미 좁은 문 - 좁은 길만이 아님을 잘 안다.
십자가의 성요한, 성녀 소화 데레사와 함께 메마름 무미건조함의 길을 지나, 아기의 순수한 믿음 안에서 아무 것도 아닌 버림받음의 좁은 문을 통과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과 부활의 신비를 이미 맛보고 또 이 세상에서 평화의 열매를 맺으며 살고 있다.
기도하는 이들은 꼴찌이며 첫째이다.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주님 공현 대축일
성가정 축일 - 가정 안에 현존하시고 활동하시는 하느님
선물에 가슴과 정신을 열어젖힘.
죽는 날까지 자신을 내어 줌
하느님 나라의 도래
하느님은 삼등?
우도에게 해주신 약속
여유로운 삶의 선택
歸天(귀천)
자캐오의 고백
기도하는 이들의 전교
주님께 달려가며
어둠 밤 속에서
저희는 보잘 것 없는 종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사랑에 이유가 있다면.../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서
앉은 자리
좁은 문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