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
온전한 관상의 길
Contemplative Path in All Its Fullness
하느님, 당신의 현존에 감사드립니다.
마리아의 행동이 의미하는 바를 파악해 보자.
그녀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몸은 성령이라는 아주 귀중한 향유로 채워진 옥합이었다.
그분 안에 충만한 성령이 모든 인류에게 쏟아지기 위해서는 그분의 몸이 부서져야 했다.
마리아의 향유가 온 집안을 가득 채운 것처럼,
예수님의 보혈(귀중한 피) 안에 현존하는,
성령의 축성된 기름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쏟아질 참이었다....
베타니아의 마리아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 이렇게 극적으로
그리고 온전히 그녀의 한없는 사랑을 표현하였다.
동시에 그녀는 관상의 길이 온전히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 준다.
관상은 기도이면서 활동이다.
기도이면서 활동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장 깊은 존재의 선물이며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안의 하느님이 되시게 해드려야 한다.
요한 12,3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
공지 |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12 | 2 | 이준용 신부 |
공지 |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 2024.05.12 | 2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 2024.04.28 | 8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758 | 연중 제27주일 | 2021.10.05 | 22 | 토머스 키팅 신부 |
» | 연중 제26주일(한가위) | 2015.09.30 | 1132 | 토머스 키팅 신부 |
756 | 연중 제26주일(루카 16,19-31) | 2013.09.29 | 3965 | 윤행도 가롤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
755 | 연중 제26주일 묵상 - 가장 큰 사람 | 2013.03.14 | 3754 |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
754 | 연중 제26주일 - 사랑의 연대 | 2022.09.25 | 33 | 안충석 신부 |
753 | 연중 제26주일 - '부자와 거지 라자로' | 2013.03.14 | 3511 | 이호자 마지아 수녀 jaho264@hanmail.net |
752 | 연중 제26주일 (요한 12,20-32) | 2013.03.14 | 3435 | 변승철신부(성공회) |
751 | 연중 제26주일 (마태오 21, 28-32)- 두 아들의 비유 | 2013.03.14 | 3911 | 정명희 소피아 수녀 sophiach@hanmail.net |
750 | 연중 제26주일 | 2013.03.14 | 3543 | 장경옥 막달레나 |
749 | 연중 제26주일 | 2013.03.15 | 3102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748 | 연중 제26주일 | 2013.03.15 | 3437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747 | 연중 제26주일 | 2014.09.26 | 1520 | 천정철 세례자 요한 신부 <kenosis1000@hanmail.net> |
746 | 연중 제26주일 | 2016.09.24 | 270 | 토머스 키팅 신부 |
745 | 연중 제26주일 | 2018.09.30 | 113 | 토머스 키팅 신부 |
744 | 연중 제26주일 | 2019.09.29 | 25 | 토머스 키팅 신부 |
743 | 연중 제26주일 | 2020.09.27 | 46 | 토머스 키팅 신부 |
742 | 연중 제26주일 | 2021.09.26 | 39 | 토머스 키팅 신부 |
741 | 연중 제25주일(루카 16,1-13) | 2013.09.21 | 4116 | 윤행도 가롤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
740 | 연중 제25주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 2013.03.15 | 3723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739 | 연중 제25주일 묵상 - 하느님의 판단 기준 | 2013.03.14 | 3152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