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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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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Put in More Than All the Others
그녀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넣었다
주님, 제 마음의 선물이 여기 있습니다.
하느님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업적이 아니라 애씀이다.
만일 우리가 가난과 한계를 받아들이고,
그러나 꾸준히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가난한 과부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느님의 장부에서 다른 누구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노력해서 소중한 1점을 받는다면,
하느님은 당신의 필기 도구로 그 뒤에다 얼마든지 동그라미를 치실 수 있으시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 1점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동그라미도 아무 쓸모가 없다.
우리의 점수는 그저 ‘영점’일 뿐이다.
예수님께서 가난한 과부와 그녀가 바친 헌금을 두고
왜 “그녀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넣었다.”라고 말씀하신 것일까?
사실 그녀는 작은 동전 두 닢밖에 넣은 것이 없었다.
하지만 그분께서는 당신이 거기에다 동그라미를 덧붙여
그녀가 뜻밖의 우승배를 들고 등장하리라는 것을 아셨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1등상을 받았다.
그녀 자신은 무슨 큰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진실로 위대한 일은 자기 자신은 거의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잠언 23,26
내 아들아, 너의 마음을 나에게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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