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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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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h Fruit of the Night of Spirit
영의 밤의 다섯 번째 열매
당신께서는 부드러운 손길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십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
영의 밤이 맺는 다섯 번째 열매는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이기심을 놓아버리고,
신적 일치 안에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물에서 해방되려는(우리가 장애물이 제거된 상태가 되려는) 열망이다.
십자가의 요한에 따르면,
영의 밤에 고통스럽게 체험되는 신적 사랑의 그 불길이,
변형하는 일치 안에서는 부드럽고 사랑으로 충만한 것이 된다.
자기 중심의 ‘나’는 아주 작은 ‘나’로 작아진다.
탈출기의 위대한 “나로다.”가 그 자리에 들어서신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계획은
인간 본성을 신적 본성으로 변형시키시는 것인데,
이는 무슨 특별한 역할이나 빼어난 능력을 줌으로써가 아니라,
평범한 삶을 비범한 사랑으로 살 수 있게 하심으로써 이루어진다.
2 코린 13,3, 5
그리스도는 여러분 가운데에서 힘을 떨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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