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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순원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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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하느님 안에 있고 우리가 가진 것은 모두 하느님께서 주신 것, 하느님의 것이다.
그러나 항상 우리는 나와 너, 내 것과 네
것, 종교와 정치, 자연과 문명, 영성과 세속 등을 분리해서 한 편을 소외시키고 무시하곤 한다. 때론 기도에만 치중해서 순수함보다는 순진함,
십자가 보다는 영광과 승리, 현재의식(바로 지금 여기)보다는 반(半)의식의 몽롱함에 빠져있기도 하다.
주님, 늘 주님과 함께 살았던
소화데레사 성녀처럼, 아주 미소한 일, 괴로운 일, 기쁜 일, 슬픈 일, 이런 저런 사람들, 매 순간 순간에서도 주님을 뵙고, 주님께 봉헌하는
삶이 되게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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