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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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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Fruit of the Spirit: Charity
성령의 첫 번째 열매: 사랑
당신 사랑으로 너를 새롭게 해 주시고...(스바 3,17)
성령의 첫 번째 열매는 사랑이다.
그리스어로는 아가페인데,
이기적인 사랑과 반대되는 이타적인 사랑을 의미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사랑이란
어떤 것이나 누군가를 갈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사랑을 그리스어로 에로스라고 하는데,
이런 사랑은 힘이 있고 필요하지만,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으로 성장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것은 오히려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한 사랑의 성장은
하느님을 향한 자아 승복에로 이끌며
다른 이들에 대한 연민 가득한 사랑에로 이끌어 준다.
그리스도 사랑의 특성은 그 사랑에 생명력을 주는 원천이다.
끊임없이 애정과 사랑으로 하느님 현존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그 보답이다....
이런 사랑이 어디에서 오는가?
그 사랑은 관상 기도의 침묵이라는 못자리를 통해서 우리 안에 유입된다.
로마 5,5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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