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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성산동 부활 촛대 꽃꽂이)
Salvation and Grace
구원과 은총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요한 1,9)
하느님께서 그에게 갚아주실 것임을 믿으면서,
진정으로 하느님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은총의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바오로는 말한다.
달리 말해,
누구라도 하느님의 법이 씌어있는 양심을 따를 때,
어느 시점에서 그는 그리스도의 은총을 만날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선한 뜻을 가진 누구에게나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가 역사적인 예수님을 알든 모르든 간에,
그는 “모든 사람을 비추는”(요한 1,9)
그리고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난”(요한 1,3) 우주적인 그리스도인,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으로서의 그리스도를 알게 될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의 가장 깊은 양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알게 될 것이다.
그들 양심의 속삭임을 따르는 정도에 따라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드러내기를 기다릴 것이다.
은총에 이르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은총을 얻는다.
요한 1,3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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