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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봉 요한 신부 baramjoh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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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부활하시어 제자들 앞에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평화를 빌어주십니다.
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 강하고
완벽한 모습이 아니라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손과 발은 못에 찔린 모습으로 옆구리는 창에 찔린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예수님은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 앞에 나타나십니다.
아기로 오신 예수님, 수난 받으신 예수님,
부활하셨어도 상처 자국이 그대로 남으신 예수님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그러한 모습은 나약하고 두려움이 많은 우리 인간들의 위한 배려이며,
자비입니다.
또한 복음을 통해서
두려운 마음에는 평화가 없고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에는 평화가 없고 의심하는 마음에는 평화가 없음을
알게 되며 평화는 성령을 통해서 받는 하느님의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날마다 성령으로 가득 채워서 평화의 도구로 살아가고 예수님 자비를
본받아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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