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
니싸의 성 그레고리오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세 단계를 1)불타는 가시덤불의 빛 속에서 2)이집트 탈출 때의 구름 속에서 3)완전한 암흑
속에서 로 설명한다. 이 어둠속에서 하느님을 체험함은 위디오니시우스(부정신학), 무지의 구름을 거쳐 십자가의 성 요한에 이르러
완성된다.(가톨릭전통과 그리스도교 영성, 조던 오먼, p73, 215)
우리는 기도수련을 통하여 바위요, 목마르지 않는 물이신 예수님과의
일치를 향해 가는 중에 이런 암흑을 거친다. 그 밤 속에서 회개, 거짓자아를 버림, 케노시스(자기 비움)의 정화과정을 겪으며 조금씩이나마
예수님을 닮은 위타인간으로서의 열매를 맺어가야 한다.
우리에게 또 하루의 생명, 시간이 주어진 것은, 기도 수련을 통해 하늘-기쁨의
상승만이 아니라, 땅-지혜, 이웃 사랑의 하강열매를 맺도록 해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이다.
매일 매일 우리에게 생명이 붙어있을 때까지 기도의
기쁨뿐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
공지 |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12 | 6 | 이준용 신부 |
공지 |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 2024.05.12 | 3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 2024.04.28 | 9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858 | 부활2주일묵상-토마사도의 거짓자아와 참자아 | 2013.03.14 | 3777 | 토마스 키팅 |
857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 2024.03.17 | 8 | 오창열 신부 |
856 | 부활제3주일 묵상-제자들의 부활체험 | 2013.03.14 | 3503 | 토마스 키팅 |
855 | 사랑에 이유가 있다면.../ | 2023.09.18 | 20 | 이세영 수녀 |
854 |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 2023.10.01 | 37 | 이세영 수녀 |
853 | 사랑은 이유가 업습니다. | 2023.07.09 | 27 | 이청준 신부 |
852 | 사순 제 1주일 묵상 - 광야의 유혹 | 2013.03.14 | 3206 | 이호자 마지아 jaho264@hanmail.net |
851 | 사순 제 1주일 묵상 - 유혹과 봉헌 | 2013.03.14 | 2772 | 박순원 신부 |
850 | 사순 제 2주일 묵상 | 2013.03.14 | 3307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849 | 사순 제 2주일 묵상 - 기도의 산 | 2013.03.14 | 2885 | 이호자 마지아 jaho264@hanmail.net |
848 | 사순 제 2주일 묵상 -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 2013.03.14 | 3120 | 안충석 신부 |
» | 사순 제 3주일 묵상 | 2013.03.14 | 3003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846 | 사순 제 3주일 묵상 - 미워도 다시 한번 | 2013.03.14 | 2855 | 안충석 신부 |
845 | 사순 제 4주일 묵상 | 2013.03.14 | 3096 | 박순원 신부 pkswon@hanmail.net |
844 | 사순 제 4주일 묵상 - 나는 세상의 빛이다 | 2013.03.14 | 3207 | 오창열 신부 ocyjohn@hanmail.net |
843 | 사순 제 4주일 묵상 - 호탕한 부성과 두 아들 | 2013.03.14 | 2691 | 안충석 신부 |
842 | 사순 제 4주일 묵상 -호탕한 부성과 두 아들 | 2023.03.18 | 24 | 안충석 신부 |
841 | 사순 제 5주일 묵상 - 마르타와 마리아 | 2013.03.14 | 3739 | 토마스 키팅 |
840 | 사순 제 5주일 묵상 -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 2013.03.14 | 3010 | 오창열 신부 ocyjohn@hanmail.net |
839 | 사순 제 5주일 묵상 - 지혜로운 선택 | 2013.03.14 | 2552 | 안충석 신부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