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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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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of Understanding: View Our Own Weakness
깨달음의 은사: 우리 자신의 나약함을 바라보다
당신의 자비를 악 위에 비추소서. (성녀 리지외의 데레사)
깨달음의 은사는
신앙의 진리를 꿰뚫어 보게 하는 통찰력을 주며,
동시에 우리 자신의 나약함을 사실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우리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체험과 함께
우리 스스로는 어떤 선한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깨달음의 은사는,
그것이 극심한 고통을 통하여 오든지
기도 생활을 통하여 점차적으로 발전하든지,
우리에게 우리도 악을 행할 수 있다는 것과
오직 하느님만이 우리의 힘이 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참혹한 비극과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저지를 수도 있는 악행에서 오직 하느님만이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있다.
이 강력한 빛으로 인해
우리가 받은 은사에 대하여 우쭐대거나 교만할 수 없다.
우리가 하느님께 받은 재능은 우리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가 여태까지 되돌려 줄 수 있었던 것보다
하느님과 다른 이들에게 무한히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전보다 훨씬 더 깊게 깨닫게 되면...
이 모든 것들은 불타서 사라진다.
겸손은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다.
그것은 동시에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하심에 불굴의 희망을 거는 것이다.
마태 5,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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