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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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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려 준다.
Scripture Acquaints Us with Jesus
마리아는...앉아서...듣고 있었다 (루카 10,39)
베타니아의 마리아가 예수님 발치에서 하고 있는 것은
나중에 렉시오 디비나라고 불리게 될 바로 그것이다.
이 라틴어는,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것으로 믿는 책을 ‘읽기’
혹은 더 정확히 말해서 ‘경청하기’를 뜻한다.
그녀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경청하고 있다.
그녀는 예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이 무엇을 생각하시며,
무엇을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지를 깨닫게 된다.
우리도 성경을 읽음으로써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분이 무엇을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누군가를 알게 된다는 것은 우리가 매력을 느끼는 사람과 인격적(개인적) 관계를 맺는 것이다.
성경 읽기는 하느님과 관계 맺는 모든 방식의 기초이자 버팀목이다.
관상 기도나 묵상 기도가 아무리 심화된다 해도, 여전히 성경에서 자양분을 공급받아야 한다.
루카 10,39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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