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
그저 존재하라
Just to Be
현재의 우리가 바람직한 우리다.
토마스 머튼
마음의 겸손이란
하느님을 위하여 그저 존재하려는 능력이다.
그분은 우리를 불러내어 존재하게 하셨다.
그것을 즐기는 것보다 무엇을 더 청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그것을 청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그것을 얻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저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마음의 겸손 없이는 그것을 온전히 즐길 수 없다.
우리는 늘 “이 존재를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그것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싫어하는가?" 를 알고 싶어 한다.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마음대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유가 우리와 나머지 물적 피조물과 구별하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그리스도인의 태도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은
그저 존재한다는 게 무엇을 뜻하는지를 다시 한 번 배우는 것이다.
즉 우리 자신들이 하느님 앞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그러한 존재로(존재인 채로)
안식을 취하게 허락하는 것이다.
그분께 그러한 존재를 본래의 상태로 승복시키는 것 외에는
다른 의도나 노력, 또는 목적 없이 말이다.
이것이 관상 기도가 지향하는 바이며 모든 참된 영적 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시편 91,1
지극히 높으신 분의 보호 속에 사는 이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작성자 |
---|---|---|---|---|
공지 | 신성화되는 은총을 체험하는 향심기도! | 2024.05.12 | 4 | 이준용 신부 |
공지 | 성령과 함께하는 기도인 향심기도 | 2024.05.12 | 3 | 이준용 신부 |
공지 |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 2024.04.28 | 8 |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
878 | 주님 성탄 대축일 묵상 - 성탄의 빛 | 2022.12.24 | 21 | 토머스 키팅 신부 |
877 | 주님 공현 대축일 | 2015.01.03 | 1272 | 토머스 키팅 신부 |
876 | 사순 제2주일 | 2015.02.28 | 1148 | 토머스 키팅 신부 |
875 | 연중 제12주일(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2015.06.20 | 1229 | 토머스 키팅 신부 |
874 | 연중 제19주일 | 2015.08.08 | 1094 | 토머스 키팅 신부 |
873 | 연중 제28주일 | 2015.10.11 | 1150 | 토머스 키팅 신부 |
872 | 대림 제1주일 | 2015.11.29 | 1082 | 토머스 키팅 신부 |
871 | 연중 제4주일(해외 원조 주일) | 2016.01.30 | 1189 | 토머스 키팅 신부 |
870 | 예수 부활 대축일 | 2016.03.27 | 1180 | 토머스 키팅 신부 |
869 | 성령 강림 대축일 | 2016.05.15 | 307 | 토머스 키팅 신부 |
868 | 연중 제15주일 | 2016.07.09 | 275 | 토머스 키팅 신부 |
867 | 연중 제23주일 | 2016.09.02 | 280 | 토머스 키팅 신부 |
866 | 연중 제31주일 | 2016.10.30 | 248 | 토머스 키팅 신부 |
865 | 예수 성탄 대축일 | 2016.12.25 | 217 | 토머스 키팅 신부 |
864 | 연중 제7주일 | 2017.02.18 | 212 | 토머스 키팅 신부 |
863 | 예수 부활 대축일 | 2017.04.16 | 196 | 토머스 키팅 신부 |
862 | 삼위일체 대축일 | 2017.06.11 | 192 | 토머스 키팅 신부 |
861 |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 2017.08.06 | 190 | 토머스 키팅 신부 |
860 | 연중 제 27주일 | 2017.10.08 | 166 | 토머스 키팅 신부 |
859 | 대림 제1주일 | 2017.12.02 | 169 | 토머스 키팅 신부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