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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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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Reflection and Vocal Prayer
성찰과 소리 기도를 넘어서
주님은 나를 잔잔한 물가로 이끄시어.
시편 23,2 NKJV
묵상에서부터 하느님 안에 단순한 쉼으로 옮겨가게 하는 고유한 움직임이 있다.
당신이 매일 삼십분씩 묵주 기도를 한다고 치자,
당신이 신비에 대하여 묵상을 하고 있다고 치자,
당신은 성모님의 현존 안에 조용히 머물고 싶은 내적 이끌림을 느낄 것이며,
그분의 현존이 주는 단맛이 당신의 내적 영 안에 스며드는 것을 느낄 것이다.
당신 안에 성모님이 가까이 계심을 느끼면서 동시에 하느님의 현존에 가까워짐도 느낄 것이다.
이것이 '하느님 안에 쉼‘이 뜻하는 것이다.
당신이 조용히 머물고 싶다는 이끌림을 느낄 때에
소리 기도나 묵상 이상으로 넘어가는 것이 관상으로 가는 길이다.
이 때가 당신이 소리 기도를 자유롭게 중단하고
고요에 대한 이끌림을 따라가야 하는 순간이다.
왜냐하면, 목소리로 하는 기도나 추리적 묵상은 둘 다 그 은밀하고 거룩한 장소로
당신을 점차로 이끌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이 그러한 기도들의 온전한 목적이다.
시편 23.2 NKJV
주님은 푸른 들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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