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20.07.12 23:02

연중 제15주일

조회 수 30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Silence

침묵

 

주님께서는 침묵 안에 계셨다.

열왕 19,12 NRSV

 

십자가의 성 요한은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아득한 영원으로부터 한 말씀을 하셨으며 이 말씀을 침묵 속에서 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듣는 것은 침묵 속에서이다.”  라고 했다.

 

이 말에 의하면

 

침묵이 하느님의 첫 번째 언어며 나머지는 모두 서투른 번역이다.

 

향심기도 훈련과 다른 전통적인 수련들은 우리의 수용 기관을 아주 순수하게 만들어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과 우리의 가장 깊은 존재에게

 

아주 단순하게 하시는 말씀을 감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들이다.

 

 

열왕 19,11-12 NRSV

 

나와서 산 위, 주님 앞에 서라.

 

바로 그때에 주님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할퀴고 주님 앞에 있는 바위를 부수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진 가운데에도 계시지 않았다.

 

지진이 지나간 뒤에 불이 일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불 속에 계시지 않았다.

 

불이 지나간 뒤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6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938 연중 제6주일 2020.02.17 63 토머스 키팅 신부
937 연중 제6주일 2021.02.14 45 토머스 키팅 신부
936 연중 제5주일(설) 2013.03.15 3641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catholic.or.kr
935 연중 제5주일 묵상- 이 일을 하러 왔다 2013.03.14 3072 이호자 마지아 수녀
934 연중 제5주일 묵상 - 어부의 삶을 향해 2013.03.14 2679 박순원 신부
933 연중 제5주일 묵상 - 어부의 삶을 향해 2023.02.05 18 박순원 신부
932 연중 제5주일 < 말씀의 수용, 제자됨의 시작 > 2013.03.14 3658 천정철 요한 신부 kenosis1000@naver.com
931 연중 제5주일 - 깊은 데로 저어나가서.... 2013.03.14 3677 임선 세실리아 수녀 cecil316@hanmail.net
930 연중 제5주일 ㅡ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마르코 1.29-39) 2022.02.07 76 토머스 키팅 신부
929 연중 제5주일 2021.03.21 56 토머스 키팅 신부
928 연중 제5주일 2013.03.14 3484 이청준 신부 fxaverio@hanmail.net
927 연중 제5주일 2013.03.15 3566 윤행도 가를로 신부 munyman61@hanmail.net
926 연중 제5주일 2013.03.15 3557 왕영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wangfrancis@naver.com
925 연중 제5주일 2014.02.08 3143 안충석 루까 신부 <anchs67@hanmail.net>
924 연중 제5주일 2015.02.07 1162 토머스 키팅 신부
923 연중 제5주일 2016.02.07 1127 토머스 키팅 신부
922 연중 제5주일 2017.02.05 207 토머스 키팅 신부
921 연중 제5주일 2018.02.04 126 토머스 키팅 신부
920 연중 제5주일 2019.02.07 50 토머스 키팅 신부
919 연중 제5주일 2020.02.10 35 토머스 키팅 신부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