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7.03.11 16:24

사순 제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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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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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fication of Love

사랑의 정화

 

충만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여라...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보내신다 (장 피에르 드 코사드)

 

하느님의 은총 덕분에...

 

우리의 믿음이 정화되어서 우리의 희망과 신뢰가

 

사랑으로 무르익는 체험을 가졌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우리는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며

 

그분께서 베푸시는 선물보다는 오히려 그분 자신을 추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다면 이처럼 강력한 사랑도 여전히 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보아라.

 

우리는 그분이 적어도 사랑과 은총에 있어서 처음부터 완벽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에 대한 하느님의 생각은 우리와는 다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습니까? ....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조차도 아버지의 뜻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었다....

 

성탄 시기 전례에서 이 복음이 선포될 때 그날의 기도는

 

‘선익하고 쾌히 받아들일 수 있고 완전한 하느님의 뜻’을

 

우리에게 보여 주십사 하고 간청한다.

 

이 기도는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데에는 세 가지 수준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선익한 하느님의 뜻이란 다른 모든 애착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뜻을 말한다.

 

그리고 완전한 하느님의 뜻이란

 

우리 자신을 포함하여 다른 모든 사랑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뜻을 말한다.

 

 

시편 40,8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즐겨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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