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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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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 Hospitality
하느님의 환영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 13,15 NIV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
그들은 최초의 성찬 자리에 온 그분의 손님들이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성찬식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그분의 손님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느님이자 사람인 분과 몸과 피를 나누는 것은 보다 큰 잔치에 대한 서약,
즉 하늘 나라의 영원한 잔치에서
영원한 생명과 사랑을 먹고 마시는 약속에 대한 서약이다.
그곳에서는 하느님의 본질 그 자체가 우리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초대해 주시고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당신을 깊이 나누어 주시는 주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
세례의 은총을 북돋우고
장차 성령을 충만히 받으리라고 학수고대하며 마음을 정화한 우리는
그 안에 성령의 영원한 불꽃을 간직하고 계신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먹는다.
예수님을 우리 마음 안에 받아 모실 때
우리의 내밀한 존재는 불길로 타오르고,
그리하여 인간 생명의 가장 심원한 실제,
곧 우리 영혼 깊은 곳에 계시는 성삼위의 현존을 향하여 방향을 돌리게 된다.
요한 13,1 LT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신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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