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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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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ctical Adivice from Mary
마리아의 실질적인 충고
“무엇이든 그가 시키는대로 하여라.”
요란 2,5 NIV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을 향한 인간의 응답의 핵심이 되신다.
왜냐하면 그분의 동의가 모든 인간의 동의에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분의 동의가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까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하느님께 온전히 동의하지 않는다.
마리아께서는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일꾼들에게 하신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지극히 실질적인 충고를 해 주셨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그리고 마리아께서도 바로 그렇게 하셨다.
다른 사람의 뜻을 행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그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행한다는 것은 자신의 분리된 정체성을 상실한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현존하신다는 사실에 동의한다는 것은
당신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누구인지를 안다는 뜻이다.
“너는 하느님처럼 되는데 동의하느냐?”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가 받고 있는 질문이다.
두 번째 질문은 더 구체적이다.
“너는 네 몸으로 하느님인 나를 표현하는 데 동의하느냐?”
얼마나 두려운 질문인가!
우리가 말하고 행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이 된다는 것!
성모님께서 하셨던 철저한 동의는 바로 이것이다.
요한 2,5 NIV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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