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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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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One Another as Jesus Loved Us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는 가는 곳마다 예수님을 모시고 가라.
캘커타의 마더 데레사
[예수님께서 율법학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다.”
달리 말해,
하느님 나라는 이웃을 우리 몸 같이 사랑하는 일 이상의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뜻이다.
참자아의 시각에서
이웃을 하느님의 모습을 지닌 사람으로 사랑하는 것은 대단한 통찰력이다.
그러나 예수님에 따르면 그것이 하느님 나라의 실현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특정짓는 새로운 계명은
율법 학자가 지닌 통찰력을 한 단계 더 들어 높인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서로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 일은 훨씬 더 어렵다.
이는 그들의 개성 그대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상황 속에서,
달리 말해,
저마다.... 견디기 힘든 습성과 터무니 없는 요구,
참을 수 없는 성격을 지닌 있는 그대로의 우리 이웃들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계명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을 아무런 조건 없이,
그러니까 추호도 그들의 변화를 바라는 마음 없이 있는 그대로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름대로 개성을 지닌 이웃들을 사랑하는 일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방식이었다.
마르 12,34 NRSV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시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하고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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