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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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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mitted Relationship with Christ
그리스도께 투신하는 관계
주님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 하시고....
이사62,4 NLT
우리가 앉아 향심기도를 할 때
스스로를 우리 안에 계신 거룩한 생명과 연결을 짓는다.
거룩한 말씀은
우리 안에 하느님께서 현존하시고 활동하심을 동의하는 몸짓이다.
그것은 우리의 영적인 의지가 스위치를 켜는 것과 같아서,
말하자면 우리의 유기체 안에 있는 전류가 돌게 하고
거룩한 에너지가 흐르게 하는 것이다.
거룩한 에너지는 이미 내 안에 있으면서 활성화되기를 기다린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삼위일체의 현존 안에 앉아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는 그리스도와의 관계 안에서 펼쳐진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서 친해지며 친구가 되는 것과 같이
어떤 관계가 진전되는 과정을 거친다.
관계의 진전에서 마지막 단계는 우리가 그 관계에 투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와 더욱 가까워지고
삼위일체적 사랑의 삶 속에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매일의 생활 프로그램을 꾸미기로 결심했을 때에,
그리스도와의 우정이 이제 투신의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에레 29,12-13 NJB
너희가 나를 부르며 다가와 나에게 기도하면 너희 기도를 들어 주겠다.
너희가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내가 너희를 만나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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