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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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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h Fruit of the Spirit: Gentleness
성령의 여섯 번째 열매: 온유
제가 하느님의 온유한 태도를 배우도록 도와 주십시오.
성령의 여섯 번째 열매는 온유함이다.
온유함은 하느님께서 일하시는 온유하면서도 확고한 방식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온유하고, 확고하며, 애쓰지 않으면서도
모든 피조물을 엄청난 다양성을 지닌 모습 그대로 유지(지탱)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하느님을 위해 일하지만,
한 발 뒤로 물러나서 우리와 다른 이들 안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하느님을 바라보게 된다.
하느님을 섬기려는 우리의 열광적인 노력과 고뇌에 차서
하느님을 추구하는 것을 멈추게 된다.
우리도 하느님처럼 일하면서 동시에 쉬게 된다.
우리는 경험으로, 심지어 쓰라린 체험을 통해 알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느님께서 결실을 맺게 해 주지 않으시면
우리의 수고가 헛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허영, 질투, 다툼-이러한 것들은 심지어 영적 노력에도 동반되는데-은
점차적으로 비워지고,
오직 우리가 우리 자신으로서 존재하는 무한한 자유와
우리 주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봉사하려는 크나큰 자유로움만 남게 된다.
마태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나에게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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