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상지원단

2017.02.05 00:30

연중 제5주일

조회 수 207 추천 수 0 댓글 0
Extra Form
작성자 토머스 키팅 신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Spiritual Sense of Smell

영적 후각

 

나의 연인은 내게 몰약 주머니....(아가 1,13)

 

영적 후각은 기도와 고독과 침묵에 내적으로 이끌림으로써

 

-잠잠한 가운데 사랑어린 주의로 하느님을 기다리는 것-나타난다.

 

이 이끌림은 그리스도께서 오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실 때라도

 

어쩔 수 없이 그분과의 만남에 끌려들도록 만든다.

 

미가 가사 “나를 당신에게 끌어 주세요. 당신의 향유 내음 좇아서 우리 달려가요.”는

 

우리가 향유 내음을 체험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체험하는 것은 마치 하느님의 현존이 내심에서 피어올라

 

우리를 그분께로 끌어당기는 향유 내음처럼 하느님께서 내적으로 끌어당기심이다.

 

우리는 이 향기를 통제할 수 없다.

 

우리는 이 향기를 받아들이거나 이 길목에 자리 잡을 수 있을 뿐이다.

 

이 향기는 스스로 바라는 대로, 하느님께서 원하실 때 원하시는 만큼 저절로 피어난다.

 

 

아가 1,3-4

 

정녕 당신의 향유 내음은 싱그럽고

 

당신의 이름은 부어 놓은 향유랍니다....

 

나를 당신에게 끌어 주셔요, 우리 달려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작성자
공지 가톨릭 마산교구 주보 _ 2024년 4월 28일 부활 제5주일 __ 향심기도란 어떤 기도인가요? (4) 2024.04.28 0 윤행도 가롤로 신부/ 월영본당 주임
758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2017.06.17 185 토머스 키팅 신부
757 삼위일체 대축일 2017.06.11 192 토머스 키팅 신부
756 성령 강림 대축일 2017.06.03 190 토머스 키팅 신부
755 예수 승천 대축일 2017.05.28 180 토머스 키팅 신부
754 부활 제6주일 2017.05.19 175 토머스 키팅 신부
753 부활 제5주일 2017.05.13 180 토머스 키팅 신부
752 부활 제4주일(성소의 날) 2017.05.07 181 토머스 키팅 신부
751 부활 제3주일(이민의 날) 2017.04.30 173 토머스 키팅 신부
750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주일) 2017.04.23 192 토머스 키팅 신부
749 예수 부활 대축일 2017.04.16 196 토머스 키팅 신부
748 수난 성지 주일 2017.04.09 186 토머스 키팅 신부
747 사순 제5주일 2017.03.31 179 토머스 키팅 신부
746 사순 제4주일 2017.03.26 182 토머스 키팅 신부
745 사순 제3주일 2017.03.17 204 토머스 키팅 신부
744 사순 제2주일 2017.03.11 223 토머스 키팅 신부
743 사순 제1주일 2017.03.05 217 토머스 키팅 신부
742 연중 제8주일 2017.02.25 321 토머스 키팅 신부
741 연중 제7주일 2017.02.18 212 토머스 키팅 신부
740 연중 제6주일 2017.02.11 206 토머스 키팅 신부
» 연중 제5주일 2017.02.05 207 토머스 키팅 신부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56 Next ›
/ 56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