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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토머스 키팅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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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 Conversion
내적 회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마르1,15)
인간이 처한 이러한 곤경과 사순절이라는 전례 시기를 향해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라고 선포하러 오신다.
‘회개하라’는 말은 ‘행복을 찾는 방향을 바꾸어라’는 뜻이다.
회개에로의 부르심은
본능적 욕구에 기초를 둔 행복을 위한 정서 프로그램을 잘 살펴보고
그 방향을 바꾸라는 초대다.
바로 이것이 사순절의 기본 프로그램이다.
해를 거듭하면서 영적 여정이 계속 발전해 가노라면
이러한 무가치한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명백해지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제대로 바꾸려는 열망이 자라난다.
바야흐로 회개의 과정이 시작되었다.
이 과정의 기간 동안에 부활, 승천 신비에서 기념하는 내적 부활을 체험하게 된다.
마르1,15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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